다시 시작하는 프로그래밍:
자바스크립트로 배우는 웹 프로그래밍 A to Z

링크드인의 웹디자이너인 스티븐 푸트(Steven Foote)가 작성한 책이다.

이 책에서 다루는 점을 요약하자면

  • 소프트웨어 동작
  • 빌드 툴
  • 컴퓨터 그 자체에 대해
  • 정규 표현식
  • 코딩에 대해
  • 실무적인 부분에 대한 고른 지식의 분포

인사이트에서 2015년에 발행한 책이며 원제는 Learning to Program. 번역하면서 지금의 제목이 된 듯하다.
적어도 내 관심을 끌었으니... 번역. 개명. 성공적.

개인적인 생각으로 잘 바꾼 것 같다.

좋은 점

아쉬운 점이 분명하기에 우선 좋은 점부터 써보자면...

우선 내용이 그렇게 어렵지 않다.

제목처럼 다시 시작하거나 기본을 공부하고자 하는 사람을 기준으로 생각할 때 말이다.

실무에 도움 되는 정보들이 많이 있다.

초반 Tutorial이 구글 크롬 확장프로그램 만들기라는 점 또한 이색적.
사실 확장프로그램 어떻게 만드는지 처음 알게 되었다. 쉽게 따라 할 수 있어서 나중에 뭐 하나 만들어 볼까 하는 흥미도 생겼고.

다만 아래와 같은 이유로 처음부터 쭉~ 다 보기보다는 목차에서 필요한 부분을 정리하여 보는걸 권장한다.

아쉬운 점

서술하고 있는 내용이 몇년 지난 지금, 납득할 수 없는 정보가 적혀있기도 한다.
지금까지 트렌드가 너무 빠르게 변한 점도 있고, 최신서적이 아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지만 지금 이 시점에 보려고 하는 분들은 그 점을 고려하고 보길 바란다.

물론 이런 서적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 Outdated 정보가 되는 건 어쩔 수 없지만, 제목만 보고 다시 시작 하려는 사람이 그걸 알아채고 의욕이 꺾일 수 있으니 주의.

마치며

기술분야 서적에 담긴 정보에 대한 맹신은 위험하다. 반드시 어느 정도 지난 정보라는걸 감안하고 봐야 한다.
그러니 기초적인 부분에 초점을 두고 보길 바란다.

이 책을 참고하여 이 포스트를 작성하기도 했다.
물론 현재 시점으로 내용을 대폭 수정 및 추가했다. 책의 해당 파트는 위 포스트를 보기를 추천!

그외로... 책하고는 관련 없는 내용인데, 포스트 작성할 때 어떤 글은 존댓말 어떤 글은 반말로 작성한다.
왜 그런가 생각해봤더니 리뷰를 함과 경험한 걸 푸는 데에 대한 느낌 차이 때문인가 보다.
적어도 한 포스트에서 말투가 바뀌는 일이 없게 신경써야 할 것 같다.

문득 떠오르긴 했는데 혹시 이상하게 생각할까 해서 주절주절 :)